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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IT주 된서리, 코스피 2420선 추락…외인 이틀째 순매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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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IT주 된서리, 코스피 2420선 추락…외인 이틀째 순매도 강화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2430선이 무너졌다.

밤 사이 미국증시는 상원과 하원에서 세제개편안이 모두 통과되고 대통령의 승인만 남겨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28.10포인트(0.11%) 하락한 2만4726.65, 나스닥지수는 2.89포인트(0.04%) 낮은 6,960.96으로 거래가 종료됐다.

S&P 500 지수는 2.22포인트(0.08%) 내린 2679.2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470선에서 출발한 뒤로 외국인의 매도세에 계속 낙폭이 커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이틀째 팔자로 순매도규모는 3270억원에 달한다.

개인도 74억원 동반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304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21일 전거래일 대비 42.54포인트(1.72%) 하락한 2429.83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정보기술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직격탄을 맞았다.

SK하이닉스 3.87%, 삼성SDI 4.27%, 삼성에스디에스 4.61%, LG전자3.59% 등이 동반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3.42% 하락마감했다.

현대차 1.64%, LG화학 1.76%, 한국전력 1.40%, 삼성물산 2.68%, SK 2.28%, 삼성바이오로직스 1.83%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POSCO는 중국 철강사의 재고 급락으로 인해 수급이 타이트할 것이라는 전망에 1.05% 올랐다.

SK이노베이션0.25%, 하나금융지주0.59% 등도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