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LH ‘주거복지 행복플랫폼’ 출범… 김현미 장관 “국민과 약속 지키겠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1일 성남 여수동 임대주택 단지에서 ‘주거복지 행복플랫폼’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적 주택 100만 호 공급 등 주거복지 로드맵의 실천의지를 다지고 임대주택 입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입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거복지 로드맵’을 주제로 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토론자로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비롯해 지역구 의원인 신상진 자유한국당 의원과 김정운 여러 가지문제연구소장, 노명우 아주대 교수가 참석했다.

이날 토크쇼에서 김 장관은 “주거복지 로드맵은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현장도 직접 챙겨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국토부와 LH는 주거복지 로드맵 후속조치를 본격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 장관의 뜻대로 공공임대주택을 행복플랫폼으로 혁신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김 장관은 “앞으로 들어설 공공임대주택에는 청년을 위한 공방 등 창업공간, 신혼부부를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등 육아특화시설, 고령자를 위한 의료·복지시설 등이 설치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