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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협회, 위험지역 진출기업 위한 대테러 세미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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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협회, 위험지역 진출기업 위한 대테러 세미나 실시


국토교통부와 국가정보원, 해외건설협회는 21일 양재동 소재 엘타워에서 해외 위험지역 진출 우리기업을 대상으로 대테러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국토부, 국정원, 외교부, 산업부를 비롯, KOTRA, KOICA, 해외건설협회 등 유관기관과 대우건설, LG전자 등 해외에서 법인ㆍ지사 및 사업장 등을 운영 중인 기업 등 26개 기관ㆍ기업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하면서 중동지역 테러정세가 악화되고 있다. 해외건설협회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를 틈타 위험지역 사업장에 무차별 테러를 감행할 가능성이 있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해외 사업장 물리적 보안대책 강화 방안 △ISIS 쇠퇴 이후 테러공격 유형 변화 추이 △해외 사업장 안전관리 요령 및 체크리스트 등의 강의와 브리핑이 분야 전문가들에 의해 이뤄졌다.

세미나 참여자들은 위험지역 사업장에서 다양한 위험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에 공감하면서 협의체 운영은 물론 실시간 정보공유를 위한 효율적 소통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