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해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의 일환으로 같은 지역 저소득층 300여 가구에 김장김치 3t을 전했다. 올해는 소외이웃에 전달된 김장 김치가 지난해 보다 600kg 늘었다.
올해 김장 김치 전달량이 600kg 늘어난 것은 김치냉장고 판매량이 그만큼 증가했기 때문이다. 배추 수확량 급증으로 배춧값이 떨어지면서 김장에 대한 부담감이 줄고 있다. 이에 따라 김장을 담그는 양이 많아지면서 김치냉장고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최근 김치냉장고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약 50% 늘었다. 특히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김종용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온라인가전유통담당은 “김치 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 이웃들이 보다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