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제품평가기술기반기구(NITE)는 21일(현지 시간)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카세트 가스 봄베를 사용하는 스토브나 난로 폭발 사고가 136건이나 발생했다며 추운 겨울철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호소했다.
최근에는 지난 11월 도내 빌딩에서 부탄 가스가 폭발해 유리창이 깨져 도로에 파편이 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NITE는 "가스 스토브를 IH밥솥 곁에 두고 사용하던 소비자가 실수로 IH밥솥을 누르는 바람에 가열된 카세트 봄베가 폭발했다"며 "가스 누출이 발생해 큰 화재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NITE는 대응책으로 ▲제품 리콜 대상 여부 확인 ▲카세트 봄베 기기에 제대로 장착 ▲끝까지 사용한 후 폐기 등을 권장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