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3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22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 대표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한국당은 이날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일의 구두논평을 통해 "홍준표 대표가 오랫동안 긴 터널을 뚫고 나왔듯이 자유한국당도 탄핵 이후 오랜 침체를 딛고 다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당은 또 "이제 확고한 홍준표 대표의 리더쉽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인적혁신, 조직혁신, 정책혁신에 매진하여 신보수주의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사랑받는 정당이 되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죄 선고후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법 '성완종 리스트 의혹' 홍준표 대표 무죄 확정, 억세게 운 좋은 사나이 꼴이고 친홍 생일날 꼴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박근혜 팔아서 정치새명 연장한 꼴이고 박근혜 죽이고 홍준표 살아난 꼴이다.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꼴이고 여자 이기고 잘되는 꼴이다. 다시 태어난 만큼 류여해도 안는 통큰정치 기대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