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걸 이은혜가 괴물 레슬러 심건호의 고백을 받았다.
꽃다발을 받은 이은혜는 손으로 입을 가리며 심건호의 등을 때리는 등 싫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심건호가 계체량 행사에서 이은혜에게 꽃다발을 건네게 된 데에는 개인 방송에서 이은혜가 한 말이 영향을 끼쳤다.
이은혜가 개인 방송에서 “심건호가 크리스 바넷을 이기면 심건호와 사귀겠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심건호는 “나의 마음은 직진이다”라며 이은혜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지만, 이은혜는 확답을 피했다.
굉장히 재밌는 퍼포먼스였다고 소감을 밝힌 이은혜가 개인 방송 발언은 심건오와 친해 장난식으로 말했다고 한 것.
심건오가 “사귀지 못하더라도 밥 한끼는...”이라고 말하자 이은혜는 “밥은 언제든지 사줄 수 있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심건오가 승리해도 고백을 받아주지 않을 거냐는 질문에는 “크리스 바넷 팬”이라고 웃어 넘겼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