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류현진(30)과 배지현(30) 아나운서의 결혼 청첩장이 공개됐다.
청첩장에 써진 글귀도 재치 있다. ‘야구가 맺어준 우리, 무제한 연장전에 돌입합니다’라고 쓰여 함께 영원히 결혼 생활을 이어나갈 것을 맹세했다.
류현진과 배지현의 결혼식은 우리나라 최고의 투수와 야구 아나운서로 많은 팬이 있는 배지현의 결혼식으로 주목 받았다. 결혼식 주례는 김인식(70) KBO 총재 특보가 맡게 돼 더욱 뜻 깊은 결혼식이 될 전망이다.
김 특보와 류현진은 남다른 사제 관계로 김 특보가 한화 사령탐이던 2005년 왼손 투수 류현진이 한화로 입단했다. 김 특보는 2006시즌부터 고졸 신인인 류현진에게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맡기며 신임했다.
류현진과 배현진의 결혼식은 오는 2018년 1월5일에 열린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