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은 전주 대비 4조5800억원 감소한 224조8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은 연일 계속된 자금 순유입의 영향으로 전주 대비 9900억원 증가했다. 시장 약세 속에 인덱스 펀드 중심으로 매수세가 나타난 덕분이다.
해외주식형에서는 글로벌 증시 호조에 기인하여 자금이 유입됐다. 중화권과 베트남 등 신흥아시아주식펀드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국내채권형은 미국 감세안 통과에 따른 금리 상승 탓에 전주 대비 순자산이 감소했다. 글로벌 전반적으로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해석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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