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5시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48㎍/m³로 ‘나쁨’ 상태다.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 인천, 강원 등 대부분의 지역이 미세먼지로 신음하고 있다.
서울시는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한다”며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할 때는 꼭 황사보호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미세먼지로 고통 받고 있는 시민들의 불만도 폭주하고 있다. 이들은 “창문을 잠깐 열어놓았는데 목이 너무 칼칼하다”, “코가 너무 막히고 계속 기침만 나온다. 미세먼지로 비염 있는 사람들은 큰 고통을 겪고 있다”, “하루 종일 눈이 오나 싶었는데 미세먼지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문자메시지 서비스 등을 통해 민감군주의보 발령과 동시에 시민 행동요령도 안내한다. 이 서비스를 받기 위해선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에서 대기질정보문자서비스(SMS) 받아보기를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