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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즈버리즈 햄버그에서 대장균 발견…긴급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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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즈버리즈 햄버그에서 대장균 발견…긴급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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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영국의 유명 슈퍼마켓 체인 세인즈버리즈(Sainsbury's)에서 판매한 햄버그에서 대장균이 발견돼 23일(현지 시간) 긴급 리콜했다.

냉동식품 코너에서 판매되는 세인즈버리즈 테이스트 더 디퍼런스(Sainsbury's Taste the Difference) 애버딘 앵거스 25파운드 버거와 454g 패킷에서 대장균 오염이 나왔다.
영국 식품기준청(Food Standards Agency)은 구매자들에게 "만약 당신이 햄버그를 사왔다면 먹지 말라"고 경고했다.

제품에는 유통기한이 2018년 7월, 2018년 9월, 2018년 10월로 표시돼 있다.

영국 공중보건국(PHE)은 조사를 통해 제품 10여개에서 대장균을 발견했고, 세인즈버리즈는 제품을 선반에서 즉각 회수했다. 다행히 병에 걸린 모든 사람들이 회복됐다고 PHE는 말했다.

대장균에 오염되면 설사와 복통의 증상이 나타난다. 버그가 가끔 신장 장애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인즈버리즈는 대장균 오염과 관련 "우리는 공급 업체를 철저히 조사하고 있으며 사전 예방 조치로 이 제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먹지 말고 반환조치해 환불받을 것을 권합니다"고 말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