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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광명시장, “미래세대 위한 적극 투자로 최고 수준 보육․교육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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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광명시장, “미래세대 위한 적극 투자로 최고 수준 보육․교육 이어갈 것”

광명시장=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광명시장=제공
[글로벌이코노믹 박대명 기자]

경기도 양기대 광명시장이 2018년 신년사를 통해 교육의 공공성과 국가책임성 강화를 강조하며 교육과 보육 분야의 큰 변화를 예고했다.
광명시는 2018년부터 전국 최초로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를 지원하며,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했던 초중고 유전자 변형 없는(Non-GMO) 식재료 급식 지원사업을 비롯한 고등학교 무상급식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양 시장은 또 이번 충북 제천 사고와 같은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정 최우선에 시민 안전을 두겠다고 약속했으며, 복지와 문화․관광 분야와 특히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5,6기를 마무리하는 내년을 ‘행백리자(行百里者) 반어구십(半於九十)’이라는 ‘시경’의 구절을 들어 광명시를 더 나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열정을 끝까지 간직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34만 광명시민 여러분! 그리고 1000여 공직자 여러분!

시민의 촛불혁명으로 새로운 정부를 탄생시킨 격동의 2017년을 보내고 꿈과 희망이 가득한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새해에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민선7기 지방선거가 있는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민선7기 지방선거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이 향상되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뜻깊은 한해가 되기를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광명의 복지안전망, 대한민국 복지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겠습니다.

광명시는 복지사각지대 없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광명시가 그동안 추진했던 현장 사례관리 중심의 ‘복지동’사업, 지역복지 나눔운동인 ‘광명희망나누기운동’, 취약계층의 식생활 지원을 책임지는 광명푸드뱅크마켓인 ‘행복바구니’, 장

애인과 노약자의 특별교통수단인 ‘광명희망카’, 저소득 독거노인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복지 기동반’사업들이 광명시만의 촘촘한 복지안전망입니다.

■ 청년의 도전 DNA를 지키겠습니다.

누구나 아시는 바와 같이 현재 청년실업률은 사상 최악이고 국가재난 수준이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환경과 도전에 실패해도 재기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정치하는 사람들의 역할일 것입니다.

■ 일자리가 생명입니다.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광명시는 ‘좋은 일자리 많이 만들기’가 우리 사회의 가장 시급한 과제라는데 새 정부와 인식을 같이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시장실을 비롯한 공공기관 12곳에 일자리상황판을 만들어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제가 직접 챙기고 있습니다.

■ 전국 최고 수준의 보육과 교육! 미래세대를 위해 적극 투자하겠습니다.

2018년 새해에는 보육과 교육 분야에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누리과정이 새 정부 들어 올해는 전액 국고지원을 통해 국가가 완전히 책임지는 정책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보육에 있어서 국가와 사회적 책임이 더욱 강화될 때 국가적 문제인 저출산 문제도 해결될 수 있을 것입니다.

■ 글로벌 관광도시의 꿈을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광명시가 40년 된 폐광을 광명동굴로 개발해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성공적 평가와 함께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7 ~2018년도 한국을 대표하는 100대 관광지’에 선정된데 이어 최근 또 다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올해의‘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었습니다.

■ 광명에서 파리까지, 유라시아 대륙철도 사업 추진도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8월 광명시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중앙대학교 종합병원 유치를 확정하였고, 최근 미디어아트밸리도 착공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금년 1월 17일 경기도 최초로 도심공항터미널이 개장하면 KTX광명역세권은 의료, 쇼핑, 한류미디어, 교통의 중심지로 향후 광명의 미래를 이끌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광명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대를 준비하는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항상 관심을 가져주시고 성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늘 감사드리며, 올해 무술년(戊戌年) 새해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소망이 이뤄지고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박대명 기자 jiu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