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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BS 연기대상, 주말드라마 각축전… 아버지가 이상해VS황금빛 내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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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BS 연기대상, 주말드라마 각축전… 아버지가 이상해VS황금빛 내인생

2017 KBS 연기대상이 31일 밤 9시 15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사진=KBS. 이미지 확대보기
2017 KBS 연기대상이 31일 밤 9시 15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사진=KBS.
2017 KBS 연기대상이 31일 오후 9시 15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올해 연기대상에서는 주말 드라마의 활약이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상 후보로는 ‘아버지가 이상해’의 김영철과 이유리, ‘황금빛 내인생’의 천호진, ‘고백부부’의 장나라, ‘마녀의 법정’의 정려원 등이 올랐다.

이중 유력한 대상 수상자로 거론되는 사람은 김영철과 이유리, 천호진이다. 김영철은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평생 일터와 집만 알고 산 근면성실한 가장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법정에서 판사에게 울부짖는 장면은 드라마 속 명장명으로 뽑힌다.
이유리 또한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그간 악녀 이미지를 버리고 당당한 며느리이자 똑 부러지는 변호사를 연기했다. 이유리는 코믹과 진지한 캐릭터를 오가며 ‘국민 며느리’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최고 시청률이 36.5%를 찍었다.

이와 함께 주말드라마인 ‘황금빛 내 인생’ 천호진도 유력한 대상 수상자로 꼽힌다. 천호진은 시한부 삶을 사는 아버지로 열연하며 눈물 젖은 연기를 선보였다. ‘황금빛 내 인생’은 시청률이 40%에 달하고 있다.

한편 KBS 연기대상은 지난 2015년 ‘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프로듀사’ 김수현에게 공동 대상을 줬다. 2016년에는 ‘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 커플에게 공동 대상을 수여했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