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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강원랜드, 영업시간 및 테이블 가동 규제 시행…목표주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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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강원랜드, 영업시간 및 테이블 가동 규제 시행…목표주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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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대신증권은 2일 강원랜드에 대해 영업시간 및 테이블 가동 규제가 시행됐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3년마다 강원랜드 영업 허가 갱신한다. 현실적으로 영업 허가 정지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2018년 1월 1일부터 카지노 운영 테이블 180대에서 160대로 하향했다. 2018년부터 영업시간 20시간으로부터 18시간으로 하향조정했다.

테이블 규제는 실적 추정치에 제한적 영향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도 총량제 준수를 위해 제한적으로 운영해왔으며 다만 일정 수준 펀더먼털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정부 규제 방향성이 재확인 되면서 투자 심리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영업시간 규제는 적용 시점이 미정이나 시행될 경우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데, 강원랜드는 가동률이 영업시간 내내 100%에 가깝기 때문에 영업시간 축소는 실적 추정치 하향 요소다는 분석이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테이블 규제는 2018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기 때문에 추정치에 반영했다”며 “영업시간 규제는 적용시점이 미정이기 때문에 30% 가능성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성장성이 제한적이고 규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