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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2일부터 아이폰 배터리교체 시작… 손배소송 24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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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2일부터 아이폰 배터리교체 시작… 손배소송 24만명 돌파

애플이 아이폰 성능 조작 파문과 관련해 2일부터 국내에서도 배터리 교체 신청을 접수 받는다./사진=애플이미지 확대보기
애플이 아이폰 성능 조작 파문과 관련해 2일부터 국내에서도 배터리 교체 신청을 접수 받는다./사진=애플
애플이 아이폰 성능 조작 파문과 관련해 지난달 30일 미국에서 구형 아이폰 모델의 배터리 교체비용을 인하한 데 이어 2일부터 국내에서도 배터리 교체 신청을 접수 받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각 애플 공인 AS업체의 휴무가 끝나는 이날부터 국내에서도 배터리 교체를 인하된 비용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폰6 이상 사용자가 개별 AS업체를 방문하면 현재 교체비용인 10만원에서 6만6천원이 인하된 3만4천원에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다.

국내 집단소송 참여 의사를 밝힌 소비자는 20만명을 넘었다.

법무법인 한누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24만 2145명의 소비자가 애플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 참여를 신청했다.

앞서 애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공식 서한을 통해 "우리는 구형 배터리를 가진 아이폰의 성능 처리 방법과 그 과정을 전달한 방식에 대한 고객들의 피드백을 들었다"면서 "여러분 가운데 일부가 애플에 실망감을 느끼고 있음을 알고 있다. 사과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