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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 “시너지 극대화, 아시아 이머징기반 글로벌 증권사 도약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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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 “시너지 극대화, 아시아 이머징기반 글로벌 증권사 도약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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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국내외 다른 금융기업과의 협업 등 시너지극대화를 통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 이머징 기반의 글로벌 증권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한 해 우리는 질과 양에서 모든 측면에서 좋은 경영성과를 거뒀습니다.
질적인 측면에선 고객 중심경영이 삼성증권의 문화와 철학으로 뿌리를 내렸고 양적인 측면에선 최근 10년 내 가장 높은 수준의 세전 이익을 냈습니다.

이 같은 성과는 우리가 초일류 증권사로 비상하기 위한 단단한 도약대가 돼줄 것입니다.

이 도약대를 발판 삼아 초일류 증권사로 뛰어오르기 위해서는 몇 가지 자세가 필요합니다.

첫째, 목표 달성을 위한 강한 열정입니다. 열정은 한순간의 치열함이 아니라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는 지속 가능한 힘을 말합니다. 열정적이고 끈질긴 도전은 누구도 찾지 못한 창의적인 솔루션을 만들어 냅니다.

둘째, 급격한 금융환경 변화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사고의 프레임을 전환해야 합니다.

앞으로의 금융환경 변화는 지금까지와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속도로 전개될 것입니다. 현재에서 미래로, 국내에서 글로벌로, 내 부문에서 다른 부문으로 기존에 고정돼 있던 프레임을 과감히 전환하고 확장해야만 금융환경 변화를 기회로 만들 포인트를 찾아낼 수 있음을 명심합시다.
셋째, 시너지를 극대화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난해 각 부문 간의 협업이 새로운 시장과 고객, 상품으로 거듭나는 시너지의 효과를 목격하고 경험했습니다. 협업에 경계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

고객의 요구를 우리가 가진 자원만으로 충족시킬 수 없다면 국내외 다른 금융기업과의 협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이는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추가적인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뜨거운 열정을 갖고 프레임의 대전환과 협업을 통한 시너지로 끊임없이 도전한다면 국내를 넘어 아시아 이머징 기반의 글로벌 증권사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입니다. 2018년은 삼성증권이 아시아 이머징 기반의 글로벌 증권사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