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열공폰은 EBS 강의를 들을수록 일반앱 사용이 가능하게 설계돼 자녀 스스로 공부하도록 독려하는 학습보상제 스마트폰이 콘셉트다. 학습강의를 1시간 들을 때마다 ‘바른습관 포인트’가 5000 포인트 충전되며 이 포인트로 일반앱을 30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초/중/고 학습, 영어, 교양 등 7개 분야 11만 개 정도의 EBS 강의가 개통일로부터 30개월간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요금제는 ‘EBS열공 500MB(월 2만9700원, 음성 30분)’, ‘EBS열공 2GB(월 3만9600원, 음성 100분)’ 두 종류로 구성된다. 단말기 가격은 59만4000원이고 공시지원금은 29만7000원이다.
열공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J7’ 기반이다. ‘원격 자동설정 제어’로 특허를 받은 ㈜싸이들의 앱이 기본으로 포함되며, J7 이외에도 동일한 기능이 적용된 단말기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