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사이 미국증시는 2018년도 긍정적인 경제 전망이 나오며 3대 주요지수 모두 상승마감했다.
S&P500지수는 22.18포인트(0.83%) 높은 2695.79, 나스닥지수는 103.51포인트(1.50%) 상승한 7006.90을 기록하며 두 지수 모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미국증시의 강세의 영향으로 강보합권에서 출발한 뒤 꾸준히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70포인트(0.27%) 상승한 2486.35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인은 대규모 사자에 나섰다. 사흘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4012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 개인은 각각 3984억원, 243억원을 내다팔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각각 1.18%, 1.44% 동반상승했다.
POSCO는 철강가격 강세 전망에 신고가를 경신하며 5.46% 올랐다.
현대차 0.67%, 삼성바이오로직스 0.39% 등도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넷마블게임즈는 3.98% 하락마감했다.
KT&G는 3.04% 내렸다.
LG화학 0.36%,NAVER 1.58%, 현대모비스 0.19% 등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조선업 관련주들이 올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최근 조선업체들의 유상증자 발표와 실적부진으로 인해 주가가 하향세를 보였다.
하지만 수주 회복 기대감이 다시 반영되며 현대중공업 8.84%,대우조선해양 12.05%, 현대미포조선 3.49%, 한진중공업 2.64% 동반상승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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