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양승조(59ㆍ천안병) 의원이 4일 충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3선에 도전하지 않기로 밝힌 가운데 민주당에서 처음 나온 공식 출마를 선언이다.
그는 “다가올 지방분권 시대에는 충남도지사가 곧 충청남도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이 선언했다.
그는 이어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노인이 행복한 충남을 만들어 청년들의 헬 조선을 바꾸겠다”고도 말했다.
양 의원은 또 “저의 동지 안희정의 훌륭한 성과를 잇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민주당에서 나온 충남도지사 선거 공식 출마 선언은 양 의원이 처음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복기왕 아산시장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경쟁이 예상된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