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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두산인프라코어, 성장둔화 우려보다 지속적 성장 기대…목표주가 상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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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두산인프라코어, 성장둔화 우려보다 지속적 성장 기대…목표주가 상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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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5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중국굴삭기 시장의 지속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했다목표주가는 1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두산인프라코어 4Q17 실적은 매출액 1조8963억원(+37.9%YoY), 영업이익 1478억원(+47.2%YoY)(OPM 7.8%)으로 추정된다.
11월까지의 중국판매량 호조로 2016년 이후 실적증가 지역인 중국 실적이 견조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결자회사인 두산밥캣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또 글로벌 건설기계 업황이 북미뿐 아니라 유럽/남미/중동 등지에서 빠른 판매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단순히 중국이슈만이 아닌, 글로벌 호황장이 시작되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캐터필러/고마츠의 월간 판매데이터의 경우 1)유럽 건설기계 시장이 9월부터, 2)아시아/북미 자원개발용 기계시장이 각각 10, 11월부터 증가세로 전환됐다. 글로벌 전 시장의 증가추세가 확인된 성수기가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건설기계 업체들의 주가흐름이 견조함에도 불구 두산인프라코어 주가움직임은 부진했던 것 또한 그만큼 우려가 주가에 반영된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 투자매력이 발생한 상황이며 현재주가는 2018년 실적추정치 기준 PER 6.6배, PBR 0.7배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