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한국투자증권 “한화, 불확실요인 제거…주가반등 전망”

공유
0

한국투자증권 “한화, 불확실요인 제거…주가반등 전망”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5일한화에 대해 이라크에서 훈풍이 불어오고 있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화의 자회사 한화건설이 전년 12월 이라크 비스마야 공사 대금 1.7억불을 수령했고 1분기 중 2억불을 추가 수령할 예정이다
한화건설이 추진 중인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인근에 약 10만 가구의 주택 및 SOC를 건설하는 수업으로 수주액은 약 101억불(한화 11조조원)에 달하는 거대 프로젝트이다.

지난 해 말 한화건설 대표이사가 이라크 현지에서 총리를 직접 만나 공사 완료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비스마야 공사는 재차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 3Q 한화건설은 해외 모든 프로젝트의 잠재손실 2,300억원을 선반영 했음에도 이라크공사 지연이 불확실 요인으로 외국인 매도의 빌미가 되었다. 이번 공사대금 수령은 투자자들의 우려 해소 계기가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건설의 2018년 영업이익을 1,920억원으로 전망하는데, 보수적으로 접근한 비스마야공사가 빠르게 정상화 될 경우 연간 실적 및 지분가치 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한다”며 “우려 요인 해소로 주가 반등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