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시장조사기관 두잇서베이와 함께 패널 2703명을 대상으로 ‘2018 재테크 계획’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 재테크 계획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 비중은 55.4%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가즈아"나 "구조대 언제" 등의 유행어를 양산해 낸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를 재테크 수단으로 삼겠다고 답한 비중은 5.0%으로, '보험(6.1%)'에 이어 7위를 기록했다.
재테크 계획이 없거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여유자금이 없어서(44.7%)'를 첫 번째로 꼽았고, 이어 '투자 방법을 알지 못해서(21.1%)',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서(20.3%)', '다른 일에 집중하기 위해서(7.8%)'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