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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10명 중 4명, ‘여윳돈 없어’ 재테크 망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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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10명 중 4명, ‘여윳돈 없어’ 재테크 망설인다

성인남녀 10명 중 4명은 새해 재테크 계획이 없거나 불확실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인크루트
성인남녀 10명 중 4명은 새해 재테크 계획이 없거나 불확실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인크루트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성인남녀 10명 중 4명은 2018년 재테크 계획이 없거나 (이행 여부를) 확신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시장조사기관 두잇서베이와 함께 패널 2703명을 대상으로 ‘2018 재테크 계획’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 재테크 계획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 비중은 55.4%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재테크 계획이 있다고 밝힌 이들은 그 수단으로 '예/적금(27.2%)'을 가장 많이 활용할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 11.2%의 선택을 받은 '주식'이 후순위에 올랐다. 이어 ▲CMA/MMF(9.9%) ▲펀드(8.4%) ▲부동산(건물/토지/경매 등 6.7%) 등이 인기 재테크 수단 TOP 5에 들었다.

"가즈아"나 "구조대 언제" 등의 유행어를 양산해 낸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를 재테크 수단으로 삼겠다고 답한 비중은 5.0%으로, '보험(6.1%)'에 이어 7위를 기록했다.

재테크 계획이 없거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여유자금이 없어서(44.7%)'를 첫 번째로 꼽았고, 이어 '투자 방법을 알지 못해서(21.1%)',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서(20.3%)', '다른 일에 집중하기 위해서(7.8%)'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