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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2018년 지연 기록 보니… 새해 첫날만 정상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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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2018년 지연 기록 보니… 새해 첫날만 정상 운행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1호선/뉴시스 자료사진2018년 2호선 지연 기록. 가장 위쪽 5일부터 맨 아래쪽 2일. 사진=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캡처
지하철/뉴시스 자료사진
지하철/뉴시스 자료사진

2018년 2호선 지연 기록. 가장 위쪽 5일부터 맨 아래쪽 2일. 사진=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018년 2호선 지연 기록. 가장 위쪽 5일부터 맨 아래쪽 2일. 사진=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캡처

5일 오전 8시50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사당역에서 열차고장으로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다. 출근시간대에 일어난 열차고장으로 인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SNS에는 혼잡한 사당역의 사진이 올라오는 등 출근길 대란이 일어난 상황을 실감할 수 있다. 유독 지연이 잦은 2호선에 대한 불만 토로도 크다.

실제로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의 간편지연증명서로 본 지연 기록을 보면 2호선은 새해 첫날을 제외하고는 매번 지연됐다. 같은 기간 1호선과 3호선이 각각 2번으로 2위를 기록했다. 2호선의 4번 지연은 표본이 적은 점을 감안해도 압도적인 수치다.

자세히 살펴보면 2호선은 1월 2일에는 내선이 5분, 외선이 20분 지연됐다. 3일에는 내선 5분, 외선 20분 4일에는 내선 5분, 외선 15분이 지연됐다. 시민들이 고통을 호소한 5일도 내선 5분, 외선 20분 지연이다.

시민들이 SNS에 “왜 항상 2호선만 이렇죠? 조사좀(harm****)”, “2호선은 대체 왜 맨날 연착하고 고장나고(godd****)” 등의 반응을 보이는 이유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