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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계열사 각각의 책임경영체제 원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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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계열사 각각의 책임경영체제 원년 만들자”

신년사를 하고 있는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미지 확대보기
신년사를 하고 있는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호반그룹은 5일 포시즌스 호텔에서 ‘2018 호반그룹 신년 전략회의’를 가지고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책임경영’을 강조했다.

호반그룹 계열사 팀장급 이상 임직원 120명이 참석한 신년 전략회의에서는 실적 발표와 함께 올해 경영 전략도 공개됐다. 호반건설과 호반건설주택, 호반건설산업 등 각 계열사의 사업계획 발표도 있었다.

김상열 회장은 “창사 이래 가장 큰 성과를 낸 지금, 급변하는 사업 환경을 대비해 과감하게 기존의 사업방식을 버리고 변화를 꾀해야 한다”면서 “2018년 신사옥 입주를 앞두고 모든 계열사가 각각의 경쟁력을 가지는 ‘책임경영체제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반그룹은 지난해 9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준 대기업 집단(자산총액 5조원 이상의 공시대상 기업집단)’으로 지정됐으며, 재계서열 47위까지 뛰어 올랐다. 2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13위를 기록하며 대형건설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견주고 있다. 최근에는 대우건설의 국내 유력 인수후보로 떠오른 상태다.

한편 이날 호반그룹은 우수 협력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시상식을 가지며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