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플립은 아날로그 감성과 최첨단 사용자경험(UX)이 접목된 신개념 회의 솔루션이다. 언제 어디서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창의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디지털 플립차트’다. 플립차트는 커다란 종이에 회의 참석자들이 의견을 기록하면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그룹 커뮤니케이션 툴이다.
별도의 전용 펜이 아닌 일반 펜을 사용해 최대 4명까지 동시에 필기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필기구 종류에 따라 미세한 두께 차이를 인식해 선을 볼펜처럼 얇거나 형광펜처럼 두껍게 그릴 수 있다.
또한 손가락이나 손바닥을 지우개로 인식한다. 이를 통해 특정 부분만 섬세하기 지울 수 있다.
삼성 플립은 다양한 통신·데이터 전송규격을 지원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다양한 IT 기기와 쉽게 연결된다. 자료를 주고 받을 수 있고, 회의 결과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기능도 갖췄다.
화이트보드 콘셉트의 모던한 디자인도 친숙하다. 사무실 인테리어에 조화롭게 어울리는 동시에 인체공학 설계로 가로·세로 화면전환시 스탠드 거치대 높이를 눈높이에 맞춰 자동으로 조정된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플립은 크리에이터들이 원하는 최고의 협업 솔루션으로 회의 문화를 바꿔놓을 제품”이라며 “창의적인 사고와 활발한 아이디어 공유가 필요한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