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대-日 도카이대학, SNS로 언어‧문화 교류 'JK-TOUCU' 실시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부는 일본어와 일본문화에 정통한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자 일본 도카이대학(東海大学)과 JK-TOUCU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JK-TOUCU는 일본 도카이대학(TOUKAI UNIVERSITY)의 ‘TOU’와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CUFS) ‘CU’의 합성어로, 한·일 대학생의 상호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앞서 일본 도카이대학과 사이버한국외대는 각각 한국어 부전공 학생과 일본어학부생을 1대 1 매칭하여 언어와 문화 교류를 진행해오고 있다. 2014년 처음 실시한 이후 매년 신청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인기가 높아 2017년 2학기에는 추가 모집을 준비했다.
현재 JK-TOUCU를 진행하고 있는 일본어학부 1학년 학생은 “원어민 학생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JK-TOUCU를 통해 일본인과 접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만족한다.”며 “실제 회화를 통해 자연스러운 일본어를 습득할 수 있으며 학교에서 배운 일본어를 응용할 수 있어서 학습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일본어학부 정현혁 학부장은 “JK-TOUCU 프로그램은 한일 양국의 이해를 돕고 관심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더 많은 참여와 기회를 제공하고, JK-TOUCU를 비롯한 많은 프로그램을 추진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