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향을 받은 차량은 GLE, GLS, S-클래스 8700대를 비롯해 2017-2018년형 모델 AMG와 마이바흐 S600 등이다.
그 다음으로 가장 큰 리콜은 GLC 8134대로 헤드라이트를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재조정해야 한다. 또 파워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 G550(4x4² 포함) 432대, 마지막으로 AMG 퍼포먼스 시트가 장착된 AMG GT 10대는 조수석 에어백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하거나 조수석 쿠션을 교체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클래스와 AMG GT용 교체부품이 도착할 때까지 한두 달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메르세데스-벤츠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에 동시에 자진 리콜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