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누설' 다이어트 식단, 7개월 27kg 감량하려면 삼겹살을 먹어라? 어떻게 먹길래...연잎가루+대파 쌈+저염식 쌈장 효능효과

[글로벌이코노믹 백지은 기자]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천기누설’ 292회 <2018 신년특집! 식탁의 혁명, 나를 살리는 최고의 밥상 1탄 - 고기>편에서는 오해와 편견에 사로잡힌 고기를 건강하게 즐기는 법을 소개하며 이와 관련된 각종 건강정보를 전했다.

특히 ‘천기누설’에서는 돼지고기를 먹고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이은경 씨(43세)의 사례가 소개되면서 눈길을 모았다.

과거 83kg 였던 이은경 씨는 약 7개월 동안 식단조절과 운동을 하며 56kg까지 빼면서 총 27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은경 씨는 다이어트 식단 메뉴로 돼지고기 삼겹살을 즐겼다며 체중감량 비법을 소개했다.

대신 이은경 씨는 삼겹살을 구우며 연잎가루를 뿌려서 먹고 있었는데, 연잎가루를 뿌려먹으면 돼지고기 기름도 제거해 줄뿐만 아니라 몸 안에 있는 독소도 없어지고, 혈액도 깨끗해지고 노폐물도 제거해 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영성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연잎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체내에 지방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또 알칼로이드 성분은 몸속 지방의 분해 효소를 활성화시켜 비만억제에 효과적입니다. 삼겹살 같은 지방이 많은 육류를 드실 때 연잎 가루를 함께 뿌려 드시면 그냥 구울 때보다 더 많은 지방이 용출되어서 섭취할 때 콜레스테롤에 대한 걱정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라고 삼겹살 구이에 연잎가루를 뿌리면 좋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은경 씨는 돼지고기 삼겹살을 먹을 때 저염식 쌈장도 빠지면 안 된다고 했는데, 저염식 쌈장은 일반 된장 2큰술에 양파 1개, 간마늘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대파 적당량, 청양고추 적당량, 부추, 마늘쫑 등 각종 야채 및 채소를 넣어서 대략 된장1: 채소5 정도의 비율로 만들어 일주일 정도 냉장고에 넣고 숙성시키면 완성 된다고 한다.

그리고 대파 흰 부분을 잘라 쌈처럼 이용하고 있었는데, 대파는 삼겹살의 콜레스테롤이 몸 속으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고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B1의 흡수율을 높여준다.

이때 이은경 씨는 돼지고기 삼겹살을 먹을 때 밥을 먹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즉, 단백질, 지방과 함께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