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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훈풍, 코스피 2510선 껑충…외인 이틀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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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훈풍, 코스피 2510선 껑충…외인 이틀째 사자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2510선을 돌파했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증시는 3대 주요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말부터 지속된 세제개편안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의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증시의 훈풍에 이날 코스피 지수도 상승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이틀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1577억원을 기록중이다. 개인도 3976억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545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의 상승을 이끌어 코스피 지수는 2500선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8일 전거래일 대비 15.76포인트(0.63%) 상승한 2513.28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엇갈렸다.
NAVER는 자회사 라인의 꾸준한 실적 성장전망에 4.63% 뛰었다.

LG화학은 석유화학제품들의 수익성 개선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4.81% 상승마감했다.

삼성SDI는 중대형 2차전지 성장 기대감에 2.27% 올랐다.

롯데케미칼은 업황 회복으로 반등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9.10% 급등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 공급 과잉 우려로 1.39% 넘게 하락마감했다. 삼성전자도 0.19%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발표에 차익실현매물이 나오며 5.41% 하락했다.

SK텔레콤 0.56%도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증권주가 증시호조와 실적개선 기대감에 동반상승했다.

NH투자증권 5.90%, 삼성증권 2.54%, 한화투자증권 1.21%, 메리츠종금증권 3.90%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