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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산업부 차관, 산업혁신운동 참여 중소기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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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산업부 차관, 산업혁신운동 참여 중소기업 찾아

이인호 산업부 차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미지 확대보기
이인호 산업부 차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산업혁신운동에 참여 중인 중소기업 오성기전(주)을 찾아 업계 애로 사항을 들었다.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9일 ‘산업혁신운동’ 사업에 참여 중인 중소기업 오성기전(주)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2018년 마지막 5차년도를 맞아 산업혁신운동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다짐하고 2단계 사업을 준비하고자 마련됐다.

이 차관이 방문한 오성기전(주)은 포스코 협력사로 전력기기 전문제조업체이다. 이 회사는 수입에 의존하던 중전기기와 파워레일의 국산화를 이뤄낸 바 있다.

이후 지난해부터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해, 3년 연속 10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평균 영업이익률을 7%에서 15% 이상 신장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 회사는 꾸준한 혁신활동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11월 미국보협협회시험소(UL)인증과 중국강제인증(CCC)을 획득, 미국과 중국 수출의 길이 열리는 결실을 이뤄내기도 했다.

이인호 차관은 “대기업은 물론 오성기전과 같은 중소기업들의 혁신 노력을 바탕으로 산업 생태계 전반의 혁신 성장을 이끌어 가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 차관은 “최근 최저임금 조정에 따라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유통법 등 관련 제도를 개선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산업혁신운동은 민간 주도로 연간 2000여개 2·3차 협력사의 생산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7월까지 시행된 1〜4차년도 사업에서는 7998개 중소기업이 참여, 불량률과 납기준수율 등의 성과지표가 평균 63.8% 개선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향후 산업부는 7월 종료되는 1단계 산업혁신운동을 확대·개편해 디지털 제조혁신 전략을 중심으로 한 2단계 추진전략을 상반기 중 마련할 계획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