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8] 젠하이저, 3D 몰입형 오디오 AMBEO 솔루션 선봬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독일 오디오 기기 제조사 젠하이저가 국제가전전시회 ‘CES 2018’에 참가해 3D 오디오용 ‘AMBEO 3D 사운드바’ 프로토타입을 공개하고 ‘AMBEO 스마트 헤드셋’을 포함해 현재까지 개발된 AMBEO 솔루션들을 전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젠하이저는 가정에서 AMBEO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토타입 제품을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준비했다. AMBEO 3D 사운드바는 서브 우퍼 등 외부적인 추가 장비가 없이 몰입형 사운드를 제공해 현장감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AMBEO 스마트 헤드셋’은 스마트폰과 연결해 ‘바이노럴 레코딩(Binaural recording)’ 방식으로 현장의 사운드를 3D로 녹음하고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CES 2018에서 젠하이저는 밀폐형 헤드폰 HD820과 블루투스 인이어 이어폰 CX6.00BT도 소개한다.

HD820은 강화유리인 고릴라 글래스(gorilla glass) 커버가 트랜스듀서의 후면에서 2개의 흡수 챔버로 음파를 반사시키도록 설계돼 사운드의 울림을 최소화 한다.

CX6.00BT는 목을 감싸는 케이블과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이어버드(Earbud·귀에 꽂는 부분)로 뛰어난 착용감과 편안함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작고 가벼운 무게와 강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블루투스 4.2와 퀄컴의 저지연 코덱인 apt-X™ LL(Low Latency)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