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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 코웨이, 의류청정기 FWSS 등 25종 혁신제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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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 코웨이, 의류청정기 FWSS 등 25종 혁신제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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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웨이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전시회 ‘2018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3년 연속 참가해 소비자들의 일상을 혁신적으로 케어할 빅 데이터 플랫폼을 접목한 제품과 서비스 솔루션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

‘2018 CES’ 코웨이 전시 콘셉트는 ‘새로운 기술이 가져온 일상의 변화’다. 코웨이는 의류청정기 FWSS를 포함한 총 25종의 혁신 제품과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공개하며 새로운 소비자 경험과 가치를 전달한다.

◇ 코웨이 의류청정기 FWSS(Fresh Wear Styling System),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

코웨이는 국내 대표 핵심역량인 에어 케어 기술력을 의류관리기에 결합했다. 코웨이는 2018 CES를 통해 세밀한 의류 관리와 함께 의류를 보관하는 공간까지 청정관리해주는 기능을 더한 신개념의 혁신적인 의류청정기 ‘코웨이 FWSS(Fresh Wear Styling System)’를 첫 선보인다. 코웨이 FWSS는 금년 상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이다.

코웨이 FWSS는 양복, 코트, 니트 등 매번 세탁하기 어려운 옷감의 의류를 ▲의류 집중 케어 ▲의류 공간 케어 기능으로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류 관리를 책임진다.

의류 집중관리는 의류에 남아 있는 냄새 및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주고 주름 개선 효과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이 제품은 강력한 에어샷으로 큰 먼지는 물론 내부 옷감의 작은 먼지까지 세밀하게 털어주고 미세한 수분 입자가 옷감 구석구석에 빠르게 흡수되어 먼지와 냄새 입자를 씻어낸다. 그리고 의류를 빠르게 건조시켜 옷감의 손상 없이 의류의 구김을 효과적으로 개선해 준다.

일반 의류관리기와의 가장 큰 차이는 의류 공간 관리 기능이다. 제품 하단에 공기청정기를 탑재해 드레스 룸 같이 의류를 보관하는 주변 공간까지 공기청정 및 제습 기능을 제공해 모든 옷을 365일 언제나 쾌적하게 관리해준다. FWSS에 탑재된 공기청정필터는 의류 관리에 최적화된 4단계 필터 시스템으로 프리필터·맞춤필터·탈취필터·헤파필터로 구성된다.

또한 코웨이는 ‘2018 CES’에서 AI를 적용해 나만의 맞춤형 패션 스타일을 제안해주는 ‘FWSSⅡ’를 공개한다. 의류청정기 기능에 날씨 및 트렌드, 스타일 정보 등을 접목해 사용자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추천해주며 온라인 쇼핑 정보와 연동해 구매까지 편리하게 지원해주는 콘셉트다.

◇ 액티브 액션 공기청정기, 올해 1분기 내 국내 출시 예정

올해 코웨이의 대표 에어케어 제품인 ‘액티브 액션 공기청정기’는 공기 흡입구와 토출구가 상하좌우 회전하는 오토 스윙 기능을 탑재해 오염된 공간은 물론 청정 공기가 닿지 못하는 숨어 있는 공간까지 알아서 청정 해주는 맞춤 공간 관리가 가능하며 우리 집 오염도 패턴 분석을 통한 인공지능 관리가 가능한 혁신적인 제품이다.
액티브 액션 공기청정기는 제품 내 장착된 3개의 인체 감지 센서가 사용자의 주 생활 공간을 파악해서 공간을 효율적으로 집중 청정 관리한다. 공기 흡입구와 토출구가 상하좌우 회전하는 오토스윙 기능으로 아이들이 거실에서 활동할 때는 거실 방향으로, 주방에서 요리할 때는 주방 방향으로 회전해 하나의 제품으로 모든 공간의 공기 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액티브 액션 공기청정기는 코웨이가 그 동안 축적한 실내 공기 질 빅 데이터를 활용해 딥 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모드를 탑재했다. 이 제품은 우리 집의 공기 질 오염 패턴을 분석하는 강화 학습 기능을 탑재해 고오염이 예측되는 시점에 선제적으로 관리해주는 혁신적이고 스마트한 제품이다.

◇ 매트리스와 IoT 결합으로 최적의 숙면 환경 제공 ‘코웨이 스마트 베드 시스템’

코웨이는 불규칙한 수면 패턴으로 고통 받고 있는 현대인들을 위해 매트리스와 사물인터넷을 결합시켜 올바른 수면 습관을 형성하도록 도와주는 ‘코웨이 스마트 베드 시스템’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고객들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다는 점을 인정 받아 ‘2018 CES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코웨이 스마트 베드 시스템은 사용자의 수면 패턴, 주변 환경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를 컨트롤해주며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준다.

사용자가 잠이 들면 수면 센서가 이를 감지하고 편안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내등은 서서히 점멸하고 리클라이너는 수면에 적절한 각도로 맞춰진다. 사용자가 코를 골면 에어 매트리스가 목 및 어깨 부위의 에어 셀 압력을 조절해 신체에 부드러운 자극을 주어 코골이를 멈추게 도와준다. 또한 수면 중 주변 온도가 올라가거나 내려가면 상황에 맞게 매트리스 토퍼 온도가 자동 조절되며 공기 질도 실시간 감지해 공기 질이 나빠지면 공기청정기가 자동 작동된다.

◇ 글로벌 IT 기업 아마존‧애플과 협업, AI 고객 케어 수준 높여 세계 시장 선점 나선다

코웨이는 글로벌 IT 기업인 아마존과 협업을 강화한다. ‘2017 CES’를 통해 아마존 인공지능 음성인식 플랫폼인 알렉사(Alexa)와 연계한 북미향 공기청정기 ‘에어메가’를 선보이며 세계를 주목시킨 코웨이가 이번에는 아마존의 사물인터넷 기반 주문 서비스인 DRS(Dash Replenishment Service)를 접목한 ‘에어메가’ 공기청정기를 공개하며 미주 시장을 공략한다.

이 제품은 아마존과 연동해 제품에 탑재된 센서가 공기청정기 필터 수명을 실시간 확인하고 교체 시기가 되면 필터가 소진되기 전 미리 아마존을 통해 자동으로 주문·배송 해줘 언제나 최상의 상태의 필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마존 DRS를 접목한 에어메가는 올해 1분기 내 미국 시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코웨이는 애플과의 협업으로 세계 최초 애플 스마트 플랫폼인 홈킷(Home Kit)을 연동한 공기청정기 ‘코웨이 Tower’를 2018 CES에서 선보인다. 코웨이 타워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사용자가 앱이나 아이폰 시리를 통해 공기청정기를 조작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올 1월 중국 시장을 시작으로 미국 시장에서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코웨이는 스마트 미러와 화장품 쿨링 기능을 하나의 제품에 담아 피부 관리 및 메이크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뷰티 플랫폼’과 비데에 사물인터넷을 연계해 사용자의 뇨 분석 및 체지방·체수분을 측정해주는 ‘스마트 비데’ 등을 선보인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CES에 3년 연속 참가해 고객이 일상에서 가장 가깝게 접하는 제품에 기술력과 혁신을 담아 삶의 가치를 업그레이드하는 토털 라이프 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고객 관리 역량을 강화해 웰빙 가전의 미래와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