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9일 오후 4시 20분 속보를 통해 충남‧전북‧제주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라고 밝혔다. 충청도와 전라도를 중심으로 눈 내리는 곳이 있다고 덧붙였다.
예산 10.5, 어리목(제주산간) 8.5, 진천 5.3 등은 레이저에 따라 측정됐다. CCTV와 레이저 관측은 목측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은 것으로 예상돼 퇴근 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충남과 전라도 지방에서는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한편,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9일 오후 서울과 인천 등 지방에 60%의 강수확률로 눈이 예보돼 있다. 청주 등 충북은 60%, 광주‧목포 등 전남 지방은 70% 강수확률을 보이고 있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