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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 폐쇄회로(CC)TV로 협상 상황 실시간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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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 폐쇄회로(CC)TV로 협상 상황 실시간 파악

​- 남북 정상, 필요시 회담 상황에 즉각 대응 가능
- 靑, 北대표단 표정까지 지켜봐

9일 남북 고위급회담이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렸다./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9일 남북 고위급회담이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렸다./뉴시스
9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 진행 상황이 양측 지휘부로 실시간 전달됐다.

이날 통일부에 따르면 남측에는 패쇄회로(CC)TV로 영상과 음성 모두가 전송된 반면, 북측은 음성만 전송됐다.
애초 CCTV를 설치하지 않은 북측은 지휘부가 음성만으로도 회담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지시 사항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 상황실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청와대와 회담본부는 회담현장을 지켜봤다.

특히 평화의집은 우리 측 구역인 만큼 협상장에 설치된 CCTV를 통해 협상 과정은 물론, 양측 회담 대표단의 얼굴 표정까지도 볼 수 있다.

이날 오전 삼청동 회담본부에는 조 장관과 협상대표단이 출발하는 과정을 취재하기 위해 200여 명의 국내외 취재진이 몰렸다.


라영철 기자 lycl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