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조 한국GM 지부는 9일 노사의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8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결과 가결됐다고 밝혔다. 조합원 1만3222명 중 1만2339명이 투표에 참석해 8534명(69.2%)이 찬성했다.
한국GM 노사는 지난해 5월 23일 첫 상견례 후 25차례에 걸쳐 교섭을 벌여왔다.
노사는 조만간 2018년 임금과 단체협약도 시작해 2월까지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올해 임단협에서는 수출시장과 신차 확보 방안 등 한국GM 미래발전전망도 논의할 예정이다.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