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씩 소액으로 스타 애장품 경매에 응모하면 기부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이벤트에는 중국을 비롯한 다양한 나라의 고객들이 참여해 총 6844만9000원이 모였다. 전년도 ‘기브러브’ 모금액(2351만6000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워너원 강다니엘은 모자, 아이유는 헤드폰, 영화배우 류준열과 이민호는 책과 스웨트셔츠&선글라스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스타 애장품 당첨자는 17일 오후 2시(한국시간)에 글로벌샵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해외 참여국가 중에서는 모금액 기준으로 중국 참여율이 1위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 이어 홍콩, 미국, 대만의 순으로 다양한 글로벌 고객 참여를 통해 한류열풍을 실감케 했다. 캐나다, 미국뿐 아니라 독일을 비롯해 필리핀, 호주까지 다양한 국가에서 기부금이 모였다.
온라인 미디어 TV리포트와 함께 진행한 기브러브 캠페인 수익금 전액은 스타의 이름으로 UN산하 아동구호기관인 ‘유니세프(unicef)’ 한국위원회에 기부한다.
이베이코리아 글로벌사업실 문지영 실장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진행한 ‘기브러브’ 캠페인에 중국, 미국 등 글로벌 고객들이 대거 참여하며 큰 호응을 보여준 것을 보고 케이팝과 케이드라마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