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행 항공편이 결항되면서 김포공항에는 회항으로 돌아온 승객과 결항으로 출발 못 한 승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운항 중단은 당초 오전 9시 45분까지였으나 오전 11시까지 연장됐다.
제주공항에는 오전 10시 현재까지 출·도착 29편이 결항했으며, 12편이 회항했다. 38편은 지연됐다.
이로인해 제주공항에는 승객 2천여명이 발이 묶여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활주로에 대한 제설작업이 끝나면 관계 기관과 협의, 운항이 가능하다면 활주로 폐쇄를 즉시 해제할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제주 지역별 적설량은 한라산 어리목 33.4㎝, 유수암 11.1㎝, 아라 5.8㎝, 제주 1.2㎝, 서귀포 5.0㎝ 등이다.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난기류) 특보와 강풍 경보가 발효 중이며, 3일째 전국에 이어진 폭설로 인해 항공편 운항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