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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폭설로 활주로 잠정폐쇄 79편 항공기 운항 차질 김포공항도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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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폭설로 활주로 잠정폐쇄 79편 항공기 운항 차질 김포공항도 북새통

11일 제주공항에 내린 폭설로 활주로가 잠정 폐쇄되면서 항공기 79편이 결항·지연되는 등 항공기 운항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뉴시스 자료사진이미지 확대보기
11일 제주공항에 내린 폭설로 활주로가 잠정 폐쇄되면서 항공기 79편이 결항·지연되는 등 항공기 운항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뉴시스 자료사진
11일 제주공항에 내린 폭설로 활주로가 잠정 폐쇄되면서 항공기 79편이 결항·지연되는 등 항공기 운항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

제주행 항공편이 결항되면서 김포공항에는 회항으로 돌아온 승객과 결항으로 출발 못 한 승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활주로 제설작업을 위해 이날 오전 8시 33분부터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다.

운항 중단은 당초 오전 9시 45분까지였으나 오전 11시까지 연장됐다.

제주공항에는 오전 10시 현재까지 출·도착 29편이 결항했으며, 12편이 회항했다. 38편은 지연됐다.

이로인해 제주공항에는 승객 2천여명이 발이 묶여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활주로에 대한 제설작업이 끝나면 관계 기관과 협의, 운항이 가능하다면 활주로 폐쇄를 즉시 해제할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제주 지역별 적설량은 한라산 어리목 33.4㎝, 유수암 11.1㎝, 아라 5.8㎝, 제주 1.2㎝, 서귀포 5.0㎝ 등이다.
기상청은 앞서 10일 오전 7시를 기해 제주 산간에 대설경보를 발효했으며 산간은 물론 해안에도 눈이 내리면서 제주도 육상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난기류) 특보와 강풍 경보가 발효 중이며, 3일째 전국에 이어진 폭설로 인해 항공편 운항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