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KTH가 운영하는 K쇼핑은 농수특산물 온라인 전문 매장 ‘K쇼핑 파머스’가 우수한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온라인 신선식품 부문의 성장을 견인했다고 11일 밝혔다.
K쇼핑은 지난해 3월 말 ‘K쇼핑 파머스’를 론칭했다. 유명한 지역 먹거리 및 지역 특색이 있는 식품을 발굴하여 ‘생산자 실명제’를 통해 품질이 보증된 제품만을 선별, 중간 유통단계 없이 산지에서 생산된 신선식품을 그대로 무료 배송해준다.
‘K쇼핑 파머스’는 이후 약 9개월 동안 농수축산물, 건강 가공식품 등 총 355개의 식품을 발굴했으며, 최대 66%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그 결과 K쇼핑 파머스 운영 전 대비 론칭 후 한 달 간 신선식품 판매수량이 980% 증가했고 2017년 연 내 목표 대비 158%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K쇼핑 김정현 온라인사업본부장은 “지난해 TV앱과 온라인, 모바일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0% 이상 성장했다”면서 “향후 유기농 상품 확대, 특정상품 사전예약제 도입 등 ‘K쇼핑 파머스’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K쇼핑의 대표 서비스 중 하나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