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이용자와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저상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
무장애 정류장이 설치된 곳은 광주시청 앞 시내버스 정류장 2곳과 서구문화센터 앞 정류장 1곳 총 3곳이다.
이곳 정류장에서는 시각장애인에게는 나침반이라고 할 수 있는 선형 및 점형 블록(좌우 10m정도)형태의 점자 블록이 설치됐다.
또한, 버스 뒷문 앞쪽 정류장 바닥에는 휠체어 마크를 표시한 휠체어 대기소가 그려졌다.
특히, 장애인이 휠체어를 타고 저상버스에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보도 경계석의 높이를 조정하는 작업이 진행됐다.
서구청 관계자는 “시내버스 승강장 3곳에서 시범 설치운영 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교통복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