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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개인정보 동의 없이 제공받아 금감원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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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개인정보 동의 없이 제공받아 금감원 제재

전라북도 전주에 위치한 전북은행 본점.
전라북도 전주에 위치한 전북은행 본점.
[글로벌이코노믹 석지헌 기자] JB금융지주 계열 전북은행이 고객의 동의를 받지 않고 개인정보를 제공받아 지난 3일 금융감독원의 제재를 받았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북은행 A지점의 행원은 지난해 7월 27일 신규 대출상품을 홍보할 목적으로 기존 고객의 개인신용정보를 신용조회회사에서 제공받는 과정에서 고객 9명의 동의를 받지 않고 개인정보를 제공받았다.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은 신용정보제공·이용자가 신용조회회사 또는 신용정보집중기관으로부터 개인신용정보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해당 신용정보 주체로부터 사전에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금감원은 전북은행 모 직원에 대해 자율처리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