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하이가 무대 위에서 눈물을 흘렸다. 지난해 세상을 뜬 샤이니의 전 멤버 고(故) 종현을 추모하는 눈물이다.
이하이는 11일 오후 JTBC·JTBC2를 통해 생중계된 '제 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검은색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이하이는 '한숨'을 불렀다. 곡 초반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를 이어간 이하이는 이내 눈물을 보였다. 고 종현이 생각났기 때문.
이하이가 부른 한숨은 종현이 작사, 작곡한 곡이다. 지난해 3월 이하이의 하프앨범 'SEOULITE'의 첫 번째 타이틀곡으로 실렸다.
특히 해당 곡의 가사는 따뜻한 위로가 담겨 팬들과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팬들은 "종현이 생각나는 무대" "한숨 가사 다시 보니 더욱 슬프다" "명복을 빕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