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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엔씨소프트, 4분기 컨센서스 하회 전망…신작모멘텀 2Q18부터 강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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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엔씨소프트, 4분기 컨센서스 하회 전망…신작모멘텀 2Q18부터 강해질 것”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DB금융투자는 1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61만원을 유지했다.

엔씨소프트의 4Q17 실적은 매출액 5312억원(+86.6%YoY), 영업이익 1920원 (+88.8%YoY)으로 기존 추정치(2,121억원)와 컨센서스(2,151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다.
리니지M은 11월 진행한 신규서버 및 신규캐릭터 업데이트 영향으로 당초 추정했던 37억원의 일매출을 올리며(-69.8%YoY), 로열티가 리니지M 대만(일매출 23억원 추정. 이 중 일부를 로열티로 수취)이 더해짐에도 불구하고 리니지2 레볼루션의 매출하락으로 480억원(+15.5%YoY)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라는 지적이다.

광고선전비는 6.7%QoQ 감소한 196억원, 인건비는 3Q17과 마찬가지로 성과급분기 배분의 영향으로 0.3%QoQ 증가, 67.5%YoY 증가한 1560억원이 추정된다.

신작 모멘텀은 단기적으로는 약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강해질 것이라는 진단이다.

17년 12월 리니지M이 대만에 성공적으로 출시된 이후 블레이드 앤 소울2가 2Q18,아이온 템페스트와 리니지2M이 18년 하반기에 출시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아직 출시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넷마블의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출시에 따른 로열티도 2Q18부터 인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윤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Q18중 라인 팡야(동남아), 아이온 레기온즈(북미/유럽)가 출시될 예정이지만 지금까지 엔씨소프트가 출시해온 모바일 게임들과 비교하면 기대감이 낮은 것이 사실이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