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황금티켓 잡아라'…각국 '슈퍼스타 선수' 기량 볼 찬스!

기사입력 : 2018-01-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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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황금티켓 잡을 찬스가 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최고 인기 종목 중 하나인 피겨 스케이팅에 대한 전 세계인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기 관람 티켓 확보를 위한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이 중 '팀이벤트'는 생소하지만, 각국이 자존심을 걸고 최고의 선수들을 출전시켜 '남녀 싱글', '페어', '아이스댄스' 등 개별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종목이어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12일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현재 피겨 남녀 싱글 종목과 갈라쇼 티켓은 이미 판매율이 90%가 넘어 구하기 힘들고, 각국의 슈퍼스타들이 총 출동하는 '팀이벤트'와 '페어', '아이스댄스' 종목도 티켓 일부만 남은 상황이다.

특히, 남자 '김연아'로 주목받는 한국대표팀 차준환 선수가 평창 올림픽 출전 티켓을 확보하고, 일본 남자 피겨 슈퍼스타 하뉴 유즈루와 러시아 피겨 요정 메드베데바의 평창행이 확정되면서 남녀 싱글 경기 티켓을 구하지 못한 관중들의 팀이벤트 티켓 구매 경쟁은 경기만큼이나 치열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국제빙상연맹(ISU)은 이날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팀이벤트에 출전할 10개국을 확정 발표했다. 한국은 스페인의 출전 가능성이 없어짐에 따라 팀이벤트 출전이 확정됐다.

팀이벤트는 10개국이 출전해 남녀 싱글과 페어, 아이스댄스에서 기량을 겨뤄 상위 국가에 메달을 수여하는 국가대항 이벤트로서 각국의 슈퍼스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처음 도입됐으며, 국가별 최대 10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어 쇼트와 프리 등 세부 종목에 서로 다른 선수들이 출전해 흥미를 더한다.

팀이벤트는 2월9일(남자싱글 쇼트프로그램/페어 쇼트프로그램)과 11일(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페어 프리스케이팅), 12일(남녀 싱글 프리스케이팅/아이스댄스 프리댄스) 열리며, B석 기준으로 티켓량이 충분한 상황으로 전해졌다.

또한, 팀이벤트는 개인전(16,17일 남자 싱글/21,23일 여자 싱글) 보다 앞서 열리기 때문에 스타 선수들의 컨디션과 기량을 확인할 수 있어 미리 보는 '개인전'으로 인기와 관심이 더욱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팀이벤트에 어떤 선수가 나올지는 각국의 전략에 따라 결정되지만, 여자 싱글의 메드베데바와 자기토바(러시아), 남자 싱글의 하뉴 유즈루와 우노 쇼마(일본) 네이선 첸(미국), 아이스댄스 세계최강 테사버츄-스캇모이어(캐나다)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프랑스) 등 유명 선수들이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피겨 세부 종목 중에서는 남자 싱글의 모든 티켓과 남자 선수들의 16일 오후 연습 경기 티켓까지 대부분 팔렸다.

조직위원회는 피겨 종목 티켓의 조기 완판을 위해 2월 9일 열리는 '팀이벤트'와 2월14일 '페어 쇼트프로그램', 2월19일 '아이스댄스 쇼트댄스' 티켓을 구매한 관중을 대상으로 추첨해 15만 원 상당의 노스페이스 패딩 조끼 1천벌을 지급할 예정이다.


라영철 기자 lycla@g-enews.com 라영철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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