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화웨이 특허소송서 또 패소… “판결 보고 조치 예정”

기사입력 : 2018-01-12 11:45 (최종수정 2018-01-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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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화웨이와의 특허소송에서 패소했다. 사진=시나과기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업체 화웨이와 특허소송에서 또 패소했다.

중국 선전시 중급인민법원은 화웨이가 삼성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소송 1심에서 삼성이 화웨이의 4G 통신표준특허를 침해했다고 봤다. 아울러 권리 침해 행위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삼성이 화웨이와 소송전에서 패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중국 고급인민법원은 지난해 말 삼성이 화웨이에 8050만위안(약 132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 건 역시 특허 관련이다.

당시 법원은 배상금뿐만 아니라 삼성의 23개 브랜드 스마트폰에 대해서도 제조 및 판매를 중단하라고 결정했다.

시장에선 중국 법원이 자국에 유리한 판결을 내린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삼성은 과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20%가 넘는 점유율을 자랑했다. 하지만 화웨이 등 중국 업체의 약진과 정부의 개입 등으로 현재 시장 점유율은 2%대로 떨어졌다.

또한 갤럭시노트7 리콜에서 중국이 빠진 것도 점유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중국향 갤럭시노트7에는 이상 부품이 없어 리콜 대상에서 빠졌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이 조치에 중국 소비자들은 뿔이 났고 삼성을 향한 거센 비난을 쏟아낸 바 있다.

삼성 측은 화웨이와의 특허소송건에 대해 판결문을 확인한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 유호승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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