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박근혜 명예훼손 1심 무죄… 신동욱 반응은 속담 모음집?

기사입력 : 2018-01-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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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이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명예훼손 혐의로 넘겨진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이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명예훼손 혐의로 넘겨진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이날 무죄를 선고 받은 박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사법부의 현명한 판결에 경의를 표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김기춘과 우병우는 자신에게 저축은행 만만회 박근혜 사건으로 검찰은 물론 사법부까지 농단한 자들이라며 엄벌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정권까지 이어진 15년 간 검찰조사와 재판이 종식”됐다며 서초동과의 인연을 끊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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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의 무죄 판결이 있던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사진=신동욱 트위터 캡처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12일 이번 판결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 두 번 죽이기 꼴이고 깨진 유리창 이론 꼴”이라며 비판했다. 이어 여러 가지 속담을 빌어 글을 올렸다. 그가 올린 속담은 ‘가는 날이 장난’,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 등으로 박 의원의 판결과 접점을 찾기는 쉽지 않다.

그가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민다’ 등도 인용한 걸 보면 박 의원이 운이 좋게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강조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박 의원은 지난 2012년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를 통해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박 전 대통령에 대해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와 막역한 사이라고 발언했다. 이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2014년 8월 말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조의연 부장판사)는 12일 박 전 대표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의 여지없이 증명되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또한 박 의원은 2014년 6월 일간지 인터뷰 등에서 “‘만만회’라는 비선 실세가 국정을 움직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만회’는 이재만 대통령 총무비서관과 박지만씨, 정윤회씨를 지칭하는 것이라고 들었다”고 발언해 박지만씨와 정윤회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지난해 박씨와 정씨가 박 전 대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처벌불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해 이들과 관련한 명예훼손 혐의 공소사실은 철회됐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 서창완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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