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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GS건설, 실적 안정권 진입·투자심리 회복…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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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GS건설, 실적 안정권 진입·투자심리 회복…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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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GS건설에 대해 "해외발주가 늘면서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면서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오경석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지난해 말 배럴당 60달러에서 65달러까지 상승해 해외 발주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지난해 동기 유가가 50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해외 수주 목표치도 뚜렷한 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어 "지난 2015~2016년 사이 분양 물량이 대폭 증가해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재건축 수주전 비용을 감안해도 이익률은 여전히 견조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3조3000억원,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2.3% 늘어난 963억원으로 전망된다.

그는 "주택 건출 매출액이 전년대비 25.5% 증가한 1조8000억원으로 예상돼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우려하던 해외현장은 하자보수 및 협상 단계로 종료를 앞두고 있어서 플랜트 손실 축소가 기대돼 하반기부터 흑자 전환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