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석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지난해 말 배럴당 60달러에서 65달러까지 상승해 해외 발주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지난해 동기 유가가 50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해외 수주 목표치도 뚜렷한 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3조3000억원,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2.3% 늘어난 963억원으로 전망된다.
그는 "주택 건출 매출액이 전년대비 25.5% 증가한 1조8000억원으로 예상돼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우려하던 해외현장은 하자보수 및 협상 단계로 종료를 앞두고 있어서 플랜트 손실 축소가 기대돼 하반기부터 흑자 전환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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