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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성화 봉송 21일 개최지 강원 입성…성룡· 안도 미키 릴레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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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성화 봉송 21일 개최지 강원 입성…성룡· 안도 미키 릴레이 참여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서울 구간 셋째 날인 15일, 성화 주자로 나선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이 평창올림픽 주관통신사인 연합뉴스를 대표해 주자로 나선 이보배 기자에게 토치 키스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서울 구간 셋째 날인 15일, 성화 주자로 나선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이 평창올림픽 주관통신사인 연합뉴스를 대표해 주자로 나선 이보배 기자에게 토치 키스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마침내 오는 21일 올림픽 개최지 강원도에 입성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철원을 시작으로 강원도 18개 시·군 전역을 달리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전세계에 알린다.
성화는 분단의 아픔 흔적이 남아있는 곳을 찾아 평화와 희망의 온기를 나누고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와 인제 빙어축제 현장도 찾는다.

춘천에서는 열기구를 활용한 봉송을 하고 횡성에서는 추억의 산물인 소달구지가 불꽃을 옮기고 동해에서는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바다 열차로 봉송한다.

정선에서는 레일바이크와 짚 와이어를, 강릉에서는 리컴번트 자전거(누워서 타는 자전거)를 활용한 이색봉송도 준비돼 있다.

성화봉송단은 818.6㎞(도보 349.4㎞·차량 460.2㎞)를 주자 1211명과 함께 달리며 배우 장근석과 영화배우 성룡, 전 피겨선수이자 도 홍보대사인 안도 미키, 일본 아이돌 가수 보이즈 앤 맨 등 국경을 넘어 세계 다양한 유명인들도 대거 참여한다.

이에 앞서 한국프로축구연맹(연맹)의 허정무(63) 부총재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한 성화봉송 릴레이에 참여한다.

연맹은 "허 부총재가 16일 오후 2시 신도림역 삼거리 구간에서 성화를 봉송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