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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봄바람, 코스피 2500선 재탈환…외인기관 동반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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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봄바람, 코스피 2500선 재탈환…외인기관 동반매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2500선을 회복했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3대 주요지수 모두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228.46포인트(0.89%) 상승한 2만5803.19, S&P 500 지수는 18.68포인트(0.67%) 높은 2786.24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49.28포인트(0.68%) 오른 7,261.06으로 장이 종료됐다.

미국증시의 훈풍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에 한때 251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코스피지수는 15일 전거래일 대비 7.31포인트(0.29%) 상승한 2503.73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하루만에 사자로 순매수규모는 242억원을 기록했다.

기관은 144억원을 동반매수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등락을 반복중인 삼성전자가 0.71% 강보합세로 마쳤다.

LG화학은 중국 설 연휴를 앞두고 재고 확충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에 2.58% 반등했다.

삼성생명은 장기금리 반등에 따른 생명보헙업종의 주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3.61% 올랐다.

NAVER 1.32%, KT&G 0.94%, 신한지주 0.57%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 2.28%, POSCO 1.55%, KB금융 0.15%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 발표 이후 증권주들이 강세 행진을 보였다.

미래에셋대우 0.51%, 유안타증권 10.50%, 삼성증권 1.78%, 교보증권 5.34%, 한국금융지주 1.45% 등 동반상승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