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2차 한미 FTA 개정협상 대응방안 논의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통상추진위원회 실무회의를 열고 제2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과 관련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강성천 통상차관보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 39차 통상추진위원회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1차 한미 FTA 개정협상 결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으며 기획재정부와 외교부 등 20여개 부처가 참여했다.

관계부처는 이날 자동차 비관세를 포함해 미국이 1차 협상에서 제기한 이슈별 대응방안을 협의했으며 우리측 관심이슈별 제기사항과 전략을 논의했다.

강성천 차관보는 “한미 양국이 제기한 이슈들에 대해 국내 산업에 미칠 영향과 국제규범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2차 한미 FTA 개정협상은 서울에서 개최되며 일시는 미국측과 협의해 확정할 계획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